아이패드 없는 자의 아이패드 파우치 구매후기 입니다. 로터프 규모가 많이 커졌네요.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합정 오프라인 이후 오랜만에 재 구매. 손때묻고 고기집에서 같이 기름 튀어가면서 이래저래 세월의 흔적을 묻힐수록 멋들어지는 가죽이라 초이스 했습니다. 처음에는 색이 많이 쨍한데 점점 다운되겠죠. 부드러운 가죽이며 가생이 바느질부분은 딱딱합니다. 안쪽 염색 부분이 소지품에 물들지 않을까 했는데 안감을 덧댄거군요. 이건 너무 칭찬하는 부분입니다. 물티슈 문데문데 했는대 거의 아주 쬐~~에끔 티날까말까 정도니 가죽 내피보다 이염 걱정은 없습니다. 아쉬운점은 아이패드 펜을 꼽는 주머니의 수평과 구멍크기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복불복인듯한데. 수제, 공정 이유가 있더라고 이런 작은 부분의 퀄리티가 결국 완성도 아니겠습니까. 가성비 좋고 나와 함께 세월을 느끼는 개성있는 녀석이라 생각됩니다. 들고다니면 지인들이 느낌좋고 예쁘다는군요. 앞으로도 이런타입의 가방도 많이 만들어주세요. 콜라보도 자주해주시구요. ㅅㄱㅇalpha_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