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pro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거진 6년만에 복귀였기 때문에 매우 학수고대 하였고 때에 맞춰 끼워줄 케이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세상엔 정말 많은 케이스들이 있죠. 물론 저마다 철학을 가지고 있기야 하겠지만 모든 면에서 정오각형의 만족도를 가진 케이스는 없을것입니다. 저의 케이스를 고르는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케이스로의 성능이 탁월한가? 2. 디자인은 매우 중요해. 그렇다고 너저분한건 싫고. 3. 맥세이프 당연 포함되어야 함 4. 카툭튀의 보완점이 필요해 5. 그립감이 좋으면 땡큐 상기 5가지 기준으로 케이스를 엄청 찾아봤습니다. 저마다 우수한 능력(?)으로 홍보성 짙은 케이스들이 많았지만 뭐 결국엔 케이스티파이가 젤 괜찮은 것 같더군요. 근데 넘 비싸요.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은 장점인데 사용자는 고민이 많아지구요. 그러다가 유투브를 통해서 해당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노마드라는 브랜드도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아이폰 14가 해외에서 먼저 출시해서 그런지 해외 유투버들이 리뷰해놓은 영상들이 조금 있더군요. 러기드 케이스는 그 자체로 보호력은 말 다한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보통 겁내 투박하죠. 제조사의 디자인을 쌉 말아먹는 듯한 느낌으로 본연의 느낌은 개나줘라 하는 컨셉인데 노마드것은 심플하고 세련되었는데? 라는 느낌이 컷습니다. 그리고 개취로 저는 무난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해서 무채색 느낌의 케이스가 좋았는데 딱이었어요. 따라서 1,2번 통과!! 맥세이프가 되야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스크롤을 내리다보니 오예,,, 쌉가능!! 3번 프리패스 다음 4번..... 다음 아이폰은 아예 쌍안경 끼워 나오지 않을까 라고 연상될만한 이번 아이폰의 카툭튀 매우 후덜덜 합니다. 따라서 그 어떤 케이스들도 카메라섬을 보호 하기는 하지만 책상위에 올려놓으면 자동 경사각을 마련해주는 기능은 그대로 안고 가는게 일반적이죠. 근데 노마드 케이스가 다른 케이스들이랑 다른게 양 모서리에더 카툭튀만큼 깊이를 더해주어서 탁자위에 올려놓아도 평평함을 유지해줍니다. 이게 대박이고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입니다. 아직까지 다른 케이스에서 이렇게 하는 것을 못봤어요. 저만 못 본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모서리부분의 두툼함으로 보호력도 커버되는 것 같아요. 다른 케이스들을 보시면 모서리 강화로 그 부분만 평면상에서 더 튀어나오게 만들어요. 디자인을 해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노마드 케이스는 입면상에서 카툭튀 보호 두께만큼 모서리 두께를 키워서 보호력을 커버했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디자인을 해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정말 칭찬할만 합니다!!! 5번 그립감은 사실 엄청 좋지는 않습니다. 이건 뭐 선과 두께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리 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나쁜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기대했던 것 보다는 좋았어요.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요즘 아이폰 프로들은 무게가 상당합니다. 제가 바로 이전 폰을 노트10+ 썼는데 그에 비하면 많이 무거워요. (전 당시 스펙을 기준으로만 본다면 노트10+가 정말 잘 만들어진 폰이라고 생각해요. 의도하지 않았는데 3년을 썼고 지금도 짱짱해서 지인 드렸습니다) 노마드 케이스가 커버력도 좋고 맥세이프도 있으니 아이폰14pro에 씌우면 꽤 무겁습니다. 이건 단점이라기 보다 물리학에 의거된 당연한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지금도 타이핑 하다가 무거워서 쉬다 하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암튼 모든면에서 우수한 케이스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서 그런건지 인플레이션이라 그런건지 요즘 케이스 너무 비쌉니다. 이것도 초기 출시 할인 14%받아서 샀지만 그래도 비싸다 생각했는데 해외에서 사면....더 비싸네요???? (요즘 환율 미쳤습니다) 암튼2, 이 케이스 사고 맥세이프 지갑사서 잘 쓰고 다닙니다. 카툭튀만큼이나 주머니튀가 상당하지만여 ㅋㅋㅋ 이번 기회에 노마드 다른 제품도 구경하다 갑니다. 철학이 확실한 브랜드인 것 같아보이네요!!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alpha_review